미국의 한 지방에 대니얼 웹스터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의 큰 누님이 마을에서 가장 욕설을 심하게 하고 불경건한 생활을 하기로 악명 높던 죤 콜비라는 사람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웹스터는 그 불량한 매형에게 큰 변화가 일어나 새롭게 변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를 신기하게 생각한 웹스터는 콜비를 방문해서 확인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님의 집에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웹스터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콜비가 읽고 있던 커다란 성경책이었습니다. 놀라운 표정으로 서 있는 웹스터에게 콜비는 그 동안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체험한 이야기를 낱낱이 늘어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웹스터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권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웹스터는 한 친구에게 이 날의 일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새롭게 변화된 콜비에 대해서 무어라고 하는가 듣고 싶네. 사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보았던 기독교인들과는 아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거든. 지금까지 그렇게도 오랜 세월 망나니같이 살아왔던 그가 이제는 온순한 양처럼 겸손한 신앙인이 되었다네. 내가 볼 때, 그는 마치 하나님의 은총으로 가득찬 사람처럼 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