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4.04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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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미국에 살던 햄크스라는 사람은 광산에서 일하다가 부상하여 일찍이 두 눈이 멀게 되고 두 손을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몇 번이나 자살을 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그는 금식하면서 굶어 죽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몇 일을 굶고 있던 중, 하루는 예일 대학의 유명한 교수가 강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청하러 갔습니다.


그 교수는 “사람마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를 듣고 귀가 솔깃해진 그는 강연이 끝난 후, 그 교수를 만나 “나같이 눈도 없고 손도 없는 인간에게 무슨 사명이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교수는 “당신에게는 아직 입과 귀와 발이 있지 않습니까? 당신에게 남아있는 것들을 가지고 얼마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햄크스는 그 교수의 말에 전광 같은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는, 곧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입과 귀와 발을 남겨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믿음과 감사는 그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하면서 적극적으로 환난과 역경을 이겨낸 그는 졸업 후 미국의 대강연가 중 제 일인자가 되어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