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3.30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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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한 수학자의 경험담입니다. 그는 언젠가 수학 시험을 치는 날 그만 지각을 하였습니다. 시험장에 들어서니 이미 시험지는 배부되었고 칠판에는 두 문제가 적혀 있었습니다. 늦게 시험지를 받아 쥔 그는 시험지에 있는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었으나 칠판에 있는 두 문제만은 도저히 풀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교수님에게 그 문제들을 집에 가서 풀어와도 되겠느냐고 요청해서 결국 허락을 받았습니다. 3일간 씨름을 해서 한 문제를 풀었으나 다른 한 문제는 도저히 풀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그토록 고생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는 한 문제를 포기한 채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그 교수님은 껄껄 웃으면서 “그날 칠판에 적어 놓은 문제들은 어려워서 아인슈타인도 풀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자네는 늦게 와서 그 말을 못들었네.” 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풀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풀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혔으나 그는 못들었기 때문에 풀 수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한 문제를 풀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의 문제를 풀어 주시길 원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을 때, 우리는 문제를 해결받고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