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3.29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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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준한 계곡 사이에 펼쳐진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줄을 놓고 건너간 유명한 줄타기 선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놀라운 모험을 지켜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줄타는 사람은 손을 흔들어 군중을 조용하게 한 후 “당신들은 내가 이 줄을 타고 성공적으로 건너갔다 올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능력을 믿는다고 환호했습니다. 그는 신묘한 기술로 무사히 건넜습니다. 관중들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는 다시 손을 흔들어 그들의 갈채를 잠잠하게 한 후 그의 등에 의자 하나를 메고 소리쳤습니다. “당신들은 내가 이 의자를 걸머메고 이 폭포를 건널 수 있다고 믿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다시 군중들은 믿음을 표하고 환성을 질렀습니다. 그는 이 위험스런 모험을 성공시켰습니다.


열광하는 군중을 향해 그는 “당신들은 이번에 내가 이 등 뒤의 의자에 사람을 태우고 무사히 건널 수 있다고 믿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군중들은 할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그는 다시 “그러면 누가 이 의자에 타는 지원자가 되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갑자기 사방은 조용해졌습니다. 아무도 지원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고백도 이와 같지 않은지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