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3.06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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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유대인이 구명 보트를 타고 있었습니다. 사방을 보아도 도와줄 배나 섬은 없었습니다. 그러자 한 사람이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 하나님, 만일 무사히 구조된다면 재산의 반을 자선 사업에 기증하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구원의 손길은 나타나지 않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 유대인은 다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만일 저를 구원해 주신다면 재산의 3분의 2를 기증하겠습니다.” 여전히 소식이 없자 그는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만일 여기서 살려주시면….” 그때 다른 사나이가 소리쳤습니다. “이봐, 기다려 섬이 보여. 거래 중단해.” 그러자 그 유대인은 기도를 중단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너가던 여자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여자는 “만일 무사히 건너게 해주신다면 1만 원을 자선함에 넣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거의 다 건널 무렵 그 여자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1만 원은 너무 많으니까 5천원 만, 아니 100원만 넣겠습니다.” 그때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다리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깜짝놀란 여자는 큰 소리로 “농담을 했습니다. 1만 원을 넣겠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외식하는 자들의 기도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따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