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2.12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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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귀한 손님을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그 집에 들어가 보니 방바닥에는 군데군데 머리카락과 먼지가 쌓여 있었습니다. 방청소를 매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손님은 두번 다시 그 사람의 집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에는 언제나 깨끗이 청소해 놓고 자기를 기다리는 사람의 집을 즐겨 찾아갔습니다.


자기를 맞이할 준비도 해 놓지 않은 지저분한 곳으로 찾아가기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주님을 모시고자 하면 우리의 마음을 항상 정결하고 깨끗하게 치워야 합니다. 매일 쓸고 닦지 않으면 영혼에 먼지가 쌓여 지저분해지고 불결하게 됩니다.


일 주일에 한 번만 교회에 나가서 청소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늘 먼지와 지저분한 것들이 수북이 쌓이게 마련입니다. 청결하지 못한 방에 사람이 살아가기 어려운 것처럼, 불결한 심령의 처소에 주님께서 거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섬길 때 매일 우리 자신을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고 죄악의 때를 닦아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