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2.01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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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사업가는 믿음과 신앙으로 작은 회사를 설립해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은혜로 사업은 점점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좋은 차도 타고 다니면서 여러 모임에 나가다 보니 한 두 번씩 주일 예배를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위의 권고가 있었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갑자기 사업에 크게 실패한 뒤 두 손 들고 회개하며 주님께 나오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그 사업가는 인삼을 동남아에 수출하는 일을 했는데 각국으로부터 반응이 좋아 주문이 밀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만 욕심이 나서 포장을 할 때 위에는 질 좋은 인삼을 넣고 맨 밑에는 아주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상품을 만들어 보냈습니다.


이런 사기가 통하게 되자 나중에는 아예 불량품 인삼을 헐값에 사서 포장만 그럴 듯하게 해서 수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속임수가 오래 갈 리 없었습니다. 곧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 걸려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었고 끝내 사업은 파산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착실히 신앙 생활을 하는 가운데 듣고 배운 성경 말씀대로 정직하며 성실하게 사업했더라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크게 후회했습니다. 그는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하든지 신앙 중심으로 행해야 된다는 값진 교훈을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