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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원선교사 성탄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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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6)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선교에 동역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에 성탄을 맞아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었고 또 교회들은 교인들이 줄어서 어려움을 갖게 되었다는 말을 들으며 선교도 앞으로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님들이 주님의 선교명령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시리라 믿으며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열심히 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9월부터 안식년을 맞아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말에는 저의 모교회인 후암장로교회에서 선교대회가 열려서 선교보고를 하였고, 교회가 협력하는 모든 선교사님들의 영육간의 회복을 위해 준비한 제주여행을 주선해주어 격려를 받았습니다. 11월말에는 다시 인도네시아에 와서 깔리만딴섬의 남부지방 정글선교여행을 하며 7개의 정글에 개척한 교회를 방문하고 정글지도자들과 모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중안 신학교와 안디옥 고등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그간의 소식을 소개 합니다.

 

<자카르타 개척교회 소식>
고린도교회는 2층 건축의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2층 본 예배당 천정공사와 전기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제 바닥에 타일을 깔고 건물 칠 공사를 남기고 있습니다. 회교마을에 개척한 종골교회도 지난 6개월간의 증축공사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12월24일 성탄예배를 앞두고 마을의 회교도들과 경찰이 와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해서 인근에 개척한 아가페교회에서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속히 예배 허가가 잘 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층공사중인 고린도 교회)       

 

(완공되어 가는고린도교회 2층 내부)      

 

(리모델링이 끝난 종골교회 내부)        

 

<깔리만딴 정글 선교여행>
12월7일-10일까지는 오랜만에 깔리만딴섬 남부지방 정글선교여행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오토바이로 12시간을 가던 길인데 지금은 길이 생겨서 버스로 7시간을 가서 오토바이로 다시 1시간을 가서 아이르우파스교회에 당도하였습니다. 열대의 더운 날씨에 에어컨도 없는 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땀을 흘리며 고생을 하였습니다.  남부지역 지도자인 따잡 목사님을 만나서 함께 인근의 4개 교회를 오토바이로 방문하여 교역자들을 격려하고 밤에는 14명의 지역교회 지도자들과 예배를 드리며 격려하고 교제를 하였습니다. 8일에는 차로 2시간 떨어진 남부 지역에 처음으로 개척한 리암교회로 가서 오랜만에 교인들을 방문하였는데 매우 반가워하면서 반겨주었습니다. 예전의 교인들을 심방하였는데 우사이씨는 중풍이 와서 몸이 불편한데도 기쁘게 맞아 주었고 목수로 일하던 에님씨는 두리안으로 만든 과자를 정성껏 선물로 주었고 아렐군은 안디옥 고등학교와 안중안 신학교에서 저희 장학금으로 후원받아 공부했는데 지금은 중학교 교장이 되어서 저를 집에 초청해서 숙박을 하게 해 주었고 또 저녁과 아침에 푸짐한 음식을 대접해 주었습니다. 집 뒤에 조그만 양어장을 가지고 있어 저를 위해 생선을 요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에는 학교도 안가고 자기 차로 7시간 떨어진 산다이교회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대부분 진흙 길이어서 차가 망가질 것 같은 데도 저를 바래다 준 아렐교장이 매우 고마웠습니다. 9일에는 산다이교회에서는 정글 속에 있는 교인 집에서 돼지를 잡아서 대접해 주어서 교인들과 교제하며 잘 먹었습니다.   10일에는 깔람교회를 방문했는데 이 교회는 자기들의 힘으로 교회 땅을 준비하고 건축자재를 준비한 가운데 건축비가 모자라서 건축을 못하고 있다가 얼마 전에 한국의 한 장로님께서 700만원을 후원하여 아름다운 교회를 지었습니다. 오후에 폰티아낙을 거쳐서 자카르타로 돌아와서 아가페교회 성탄 예배를 마칠 무렵에 도착하여 식사를 함께하고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정글교회 지도자 모임)             

 

(돼지를 잡아 대접해준 산다이교인들)         

 

(정글교회 목회자 심방)

 

 


(리암교회 교인들과 예배)               

 

(건축이 거의 끝난 깔람교회)      

 

(건축 마무리되어가는 깔람교회 내부)

 

< 안중안 신학교 소식> 
12월3일에 졸업식을 하였는데 제가 후원하는 18명의 신학생들 중에 4명이 졸업을 하고 이제 목회전선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목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5일에는 안중안 신학교를 방문하여 교수들을 만나고 우리가 후원하는 장학생들을 만났습니다.  공부하는 전체 신학생이 100명 정도 되는 데 대부분 가난한 가정에서 온 고로 약40명의 신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고 하며 장학금이 후원되도록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제가 후원하고 있는 14명의 신학생들을 면담하고 성탄 선물을 주고 격려하고 왔습니다


<안디옥 중학교 건축완료 및 성탄예배>
끄따빵시의 안디옥고등학교 내에 중학교 건물 건축을 은혜중에 몇몇 성도님들의 귀한 헌금으로 잘 마쳤습니다. 2층으로 4개의 교실을 1차로 지었고 남녀화장실을 건축하였는데 내년에 개교하는 안디옥 중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들어오고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잘 모금되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2월6일 성탄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교단 총회장 목사님이 설교를 특별히 해 주었고 저는 격려사와 함께 새해에는 성경읽기를 ‘바이블 타임’ 책으로 하도록 권면하였습니다.

 

(안디옥 중고등학교 전경)                              

 

(새로 건축한 안디옥 중학교 앞에서)

 

(안디옥 고등학교 성탄 예배)              

 

(격려사와 성경읽기운동 소개)   

 

(학생들이 준비한 성탄율동) 

 

< 입양아동 야외성탄예배 > 
12월26일에는 잠보레 유원지에 기도 입양아동들과 부모들을 초청하여 성탄 행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설교를 하고 바이블 타임으로 그룹별 성경공부를 하고 레크레이션을 하였고 인근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주문하여 먹고 푸짐한 성탄 선물을 주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아이들이 성탄절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것이 너무 보기에 좋았습니다. 행사를 위해 특별 헌금을 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입양아동 성탄 야외 예배 참석한 어린이들과 부모들)            

 

(성탄선물 증정)         

 

(성탄 메시지 증거)



WP 선교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내년 1월 까지  9명의 선교사 후보생이 선교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12월2일에는 WP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마침 이 주간 성경적인 선교에 대한 강의를 마친 김병선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고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서 성탄을 축하하였습니다. 13-14일에는 WP 선교회에서 9명의 현지인 선교사 후보생들에게 제가 선교역사를 강의 하고 기도편지 쓰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훈련을 잘 마치고 후원교회를 만나서 잘 파송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6기 선교훈련생들)                      

 

(선교사후보들에게 선교역사를 강의하면서)

 

<바이블 타임 성경 읽기 책 보급> 
지난 8월부터 인도네시아 성도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바이블 타임’ 성경읽기 책 약 2000권을 인쇄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약 500권은 1500원에 판매되고 500권은 절반 가격에 보급하고 나머지는 무료로 거의 배포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적자가 나고 있는데 계속 잘 판매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가난한 성도들과 고아원, 신학교 등에 보급을 위해서 후원자들이 필요한데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저희 가정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조은숙 선교사는 조금씩 건강이 나아지고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잘 치유되어 건강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용이 가정은 지난 8월부터 독일에서 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잘 지내고 앞으로의 진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잘 인도 되어 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용이는 ‘바이블 타임’ 성경읽기 운동을 하고 있는 원바디 선교회에 취직이 되어 바이블 타임 10개 국어 인쇄본 편집을 맡아서 일하고 있습니다. 계속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부부의 영육간의 강건과 자녀들의 진로를 위해 계속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 기도제목> 
1.  개척된 40여 교회들이 부흥되고 교인들의 믿음이 자라고 많은 사람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고린도 교회 2층 증축이 부활절 때 까지 잘 끝나고  종골 교회가 회교도의 방해가 없이 새로 증축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2.  안중안 신학교, 안디옥 기독중고등학교가 좋은 교수진과 교사들이 확보되고, 계속해서 주님의 좋은 일꾼들이 배출되도록, 안디옥 중학교 개교가 내년에 순조롭게 진척 되도록
3.  기도입양이 계속 잘 이루어지고 입양된 아이들이 믿음가운데 성장하여 주님의 일꾼이 되도록
4.  World Partners 선교단체에서 훈련 받고 파송 된 14명의 선교사들이 언어를 잘 배우고 선교사역을 잘 하도록, 6기 훈련을 받고 있는 9명의 현지인 선교사가 잘 파송 되도록 
5.  ‘바이블 타임’이 잘 보급되고 빈민 지역과 고아원에 보급할 재정적인 후원자들이 있도록 
6.  온 가족이 영육간에 강건하며 특히 조은숙 선교사의 소화불량이 잘 치유되어 예전처럼 선교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의용이 가정과 선용이의 앞길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성탄과 새해를 맞아 주님의 축복과 선하신 인도하심이 
선교에 동역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 위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6년12월29일
 
인도네시아에서  선교사 안성원,조은숙 올림 
 
선교비 보내실 곳
일반선교비 후원계좌  : 외환 990-090818-516 예금주명: 안성원,조은숙
안중안 신학교 장학금 : 외환 990-090819-988 예금주명 : 인니장학금
기도입양 후원계좌    : 우리 1005-001-945799 예금주: 사단법인글로벌호프 
(Global Hope  전화 : 070-8268-7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