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6.26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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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스코트의 「생명과 사랑의 선물」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 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소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보는 특권을 얻지 못했음으로 그 소년의 어머니는 이것들을 최대한으로 설명하여 그 소년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안과 수술로 명성이 있는 어느 의사의 소식을 듣고 그 소년을 데리고 가서 의사에게 수술을 받도록 했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마침내 소년은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제 소년은 어머니의 얼굴과, 아름다운 꽃들과 풀과 공중의 새들과 나무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년이 어머니에게 달려가 안기며 “어머니,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 내가 살고 있다고 왜 진작 말씀해 주지 않으셨어요?”라고 외쳤을 때 어머니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애야, 그것은 내가 너에게 그렇게 수차례 얘기 해 주었지만 네가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오늘날 우리도 장차 올 메시아의 왕국의 모습이 어떤가를 성경 말씀을 통해서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모습은 영혼의 눈에 의해서만 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