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1.20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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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폐병을 앓던 한 부인이 스펄젼 목사님을 찾아와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할텐데 죽음이 두렵다고 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이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부인, 부인은 천국에 가고 싶습니까?”


“예!”


“천국은 가고 싶은데 죽기는 싫다고요?”


“그렇습니다.”


“그럼 죽지 않고 불말을 타고 승천하셨으면 좋겠군요.”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불타는 수레에 오를 자신이 있습니까?”


“아니요. 무서워서 못합니다.”


“불수레가 천국으로 인도한다면요?”


“예, 그러나 불은 무서워요.”


“그럴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불수레를 타고 천국에 가지는 못합니다. 천국은 오직 믿음으로 갈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면 평온한 잠을 잘 수 있으며 깰 때에는 천국에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불수레를 타고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쉽지요. 믿음을 가지십시오.”


“목사님, 감사합니다. 평안히 잠자리에 들어 천국에서 깨기를 원합니다.”


부인의 얼굴에는 소망이 넘치기 시작했고, 그 후 그녀는 천국에 갈 때까지 천국의 소망을 안고 기쁨의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